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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YNY) - 제주(CJU) 플라이강원 4V501 이용 후기

by 잉니가니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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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가을을 맞아 국내여행의 성지 제주도로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강원도에서도 편리하게 항공편으로 제주도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강원기반 지역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영동지방 대표공항 양양공항에서 출발 제주행 항공편을 단독 운항중입니다. 이 색다른 하늘길에 대한 이야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

양양읍>양양국제공항 무료 셔틀버스

양양국제공항에 가기 위해서는 시내, 시외버스가 직접 운행하지 않아 접근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러나 양양국제공항 출발편에 한해 출발 70분 전 양양읍 시외버스터미널 옆 파리바게트 앞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중입니다. 예약해둔 항공편 시간을 확인 후 1시간 10분을 당기면 버스 승차시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무료이니 적절히 잘 이용하면 꿀같은 돈굳히기!

 

국내 최장 운항노선

플라이강원의 양양-제주 항공편은 색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운항중인 모든 국내 노선들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합니다. 국제선 중 서울/인천-후쿠오카 노선과 길이가 비슷할 정도라 운항시간이 무려 75분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 최북단 민간공항에서 최남단 공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기에 비행시간이 길어서 마치 해외여행하는 기분도 납니다. 양양-제주 항공편은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매일 2편)중입니다. 아침에 한 편, 오후에 한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탑승하시면 됩니다 :) 또한 게시일 기준으로 양양발 대구행 항공편도 일부 주말에 한해 운행중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친절한 객실서비스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직원들의 친절함입니다. 탑승수속 카운터에서는 풍부한 인력들이 모여서 탑승수속 업무에 임하고 있고 친절한 서비스로 체크인을 도와주는 모습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탑승 후 객실승무원들 역시 승객들의 니즈를 눈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서비스 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요청사항에 대해 미소로 처리하시는 모습들이 부수적인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 이전까지는 기내 카페 CAFE4V라는 유료 서비스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침 항공편에서는 배고프신 분들이 많아 주문이 연이어져 제주공항 착륙 직전까지 서비스가 실시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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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강원, 강원에서 제주까지 플라이강원이 매일 이어주고 있습니다. 두 지역의 관광매력을 한껏 느끼는데 이 항공편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플강의 하늘길 어떠신가요?!

이상 잉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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